아파트 전세 비중 서울이 24년 2분기 3년만에 최대가 된 이유

최근들어 아파트 전세 비중이 크게 증하가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 2.4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게약 비중이 다시 60%를 돌파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떻게 전세의 비중이  늘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전세비중 증가


전세비중 현황

8일 부동산 R114 등 업계에 따르면  2021년 2.4 분기 이후 전월세거래신고제가 시행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계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 2.4분기 전세계약 비중은 1.4분기(58.6%)보다 늘어난 6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21년 2.4분기(62.2%) 이후 3년만에 보인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전세비중 증가 이유

기준 금리 동결 속에 시장 금리가 안정되기 시작한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난해 3.4 분기와 4.4 분기 건제 비중이 각각 60.2%로 다시 60%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올해 2.4분기 전세 비중은 과거 금리 인상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올해 2.4분기 들어 금융권 대출 금리가 최저 3%대로 떨어진 반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평균 4.7%로 시장 금리보다 높다 보니 대출 이자보다 월세 이자가 높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2023년 7월 기준 수도권은 약 5.7% 수준이었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의 의미입니다. 

최근 전셋값 상승세와 맞물려 월세 부담도 덩달아 커지다 보니 목돈을 대출 받아 전세를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액대별 전세 비중

전세 금액대별로 보면 전체 전세거래에서 3억~6억원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46.9%, 6억~9억원 이하 22.7% 등으로, 전체 전세 거래에서 3억~9억원 이하의 비중은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 전인 2021년 2.4분기 44.6%, 20.7%에 비해 중저가 거래 비중이 커진 것입니다. 

이에 비해 3억원 이하 저가 전세의 거래 비중은 21.2%, 9억원 초과 고가 전세 비중을 9.2%를 기록해 각각 3년 전 (23.6%, 11.0%)에 비해 거래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앞서 장기 저금리 기조가 깨지고 2021년 3.4분기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원세계약세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져 2022년 4.4분기 전세 비중은 52.1% 까지 하락했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개인대출의 두가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에 대하여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15 알아보기

자녀장려금(ICT) 확대로 지원대상이 내년부터 100만 가구로 확대